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사라진 '코리아타운' 표지판 다시 세운다…허브 웨슨 시의원 '빠른 시일내 원상복구'

사라졌던 '코리아타운' 표지판이 돌아온다. '리틀 방글라데시' 청원서 파문으로 한인타운 바로세우기 움직임이 본격화 되고 있는 가운데 LA시 10지구 허브 웨슨 시의원이 사라진 '코리아타운' 표지판〈본지 2008년 12월23일자 A-1면>을 빠른 시일안에 원상복구하겠다고 밝혔다. 이 표지판은 27년전인 82년 소니아 석 타운원로와 김명균 전 한인회장 등이 당시 톰 브래들리 LA시장과 함께 타운의 입구인 올림픽과 버몬트에 상징적으로 세웠으나 최근 본지를 통해 사라진 것으로 확인돼 큰 충격을 준 바 있다. 허브 웨슨 시의원은 6일 "한인사회의 청원서 움직임과는 별개로 올림픽가의 환경미화 작업인 '스트리트 게이트 프로젝트'를 통해 새로운 '코리아타운' 표지판을 다시 설치할 계획"이라며 "조만간 표지판을 볼 수 있을 것"라고 전했다. 또한 디자인과 관련해 한인사회의 의견도 반영할 예정이다. 한인타운을 중심으로 중장기적인 계획으로 시행되고 있는 '게이트 프로젝트'는 현재 구체적인 대상을 선별하는 과정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표지판 원상복구 계획과는 별개로 사라진 표지판이 어떤 경로를 통해 유실됐는지 또는 옮겨졌는지에 대해서는 시교통국의 협조로 계속 조사가 진행 중이다. 이번 허브 웨슨 시의원측의 조치는 한인사회의 파장과 충격을 일소하고 동시에 한인타운 구역 재지정을 위한 청원서 작업을 적극 돕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JBC중앙방송=최인성 기자

2009-01-06

사라진 코리아타운 '최초 표지판' LA 시의원, 조사 착수

〈속보> 중앙일보와 JBC중앙방송이 LA한인타운을 상징하는 간판이 사라진 사실을 지적하고 나서자 한인타운을 관할하는 10지역구 허브 웨슨 시의원 사무실이 이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웨슨 시의원 사무실 관계자는 23일 "한인타운 간판에 대한 내용을 파악중"이라며 "연말이라 조사에 시간이 걸리겠지만 확인 후 잘못된 사항이 발견되면 원상복귀 시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인타운 간판은 1982년 LA시정부가 만들어 올림픽과 버몬트 북서쪽 코너 가로등에 설치됐으나 최근 수년 새 사라진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한편 LA한인회(회장 스칼렛 엄)는 이날 한인회관에서 타운 단체장들과 한인타운 구역 지정을 위한 서명운동을 위한 대책모임을 가졌다. 이날 모임에는 스칼렛 엄 회장과 이창엽 이사장을 비롯해 스테판 하 LA한인상공회장 그레이스 유 한미연합회(KAC) LA지부 사무국장 브래드 이 윌셔센터-코리아타운 주민의회(WCKNC) 수석부회장 구경완 한인커뮤니티변호사협회장 박종태 가주식품상협회 조남태 영관장교연합회 서부지회 대표 강종민 한인사업가협회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엄 회장과 이 이사장은 이 자리에서 "LA시와 구글 위키피디아 등에 나오는 지도를 조사해본 결과 한인타운 구역이 모두 제각각이라 한인타운의 경계선을 정확히 할 필요가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LA시에서 코리아타운 구역을 명확히 지정받을 수 있도록 커뮤니티가 힘을 합쳐 줄 것"을 부탁했다. 이에 따라 참석자들은 한인타운 구역 지정 캠페인을 전담할 9인 소위원회를 구성했다. 소위원회 위원들은 조만간 별도의 모임을 갖고 LA시의회에 제출할 한인타운의 경계선 초안을 마련하게 된다. 장연화 기자

2008-12-23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